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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빨래 쉰내 제거, 바로 해결하는 확실한 방법 (땀냄새 제거)

by 싱싱지 2023. 9. 20.

아끼는 옷인데 입고 나가서 하루종일 신경 쓰이고 냄새난다고 까지 들으면 많이 속상하죠. 오늘 빨래 쉰내 제거, 땀냄새 제거등의 옷냄새제거 방법과, 빨래하는 법, 건조하는 팁까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여름뿐 아니라 좁은 원룸에서 생활하거나 빨리 건조할 공간이 협소하면 두꺼운 빨래들이나 땀에 젖은 세탁물들이 건조 후에도 냄새가 날 경우가 있습니다. 또 그런 빨래들은 한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세탁기에 넣고 아무리 돌려도 냄새가 안 빠지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썸네일

빨래 냄새 왜 나는 걸까?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는 옷 섬유에 생긴 ‘모락셀라’라는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쉽고, 세제 찌꺼기, 피지, 담 등과 같은 유기물을 먹고 자랍니다. 쉰내를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어린이, 노인 등에게 수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탁방법
출처 프리픽

 

빨래 쉰내 제거 방법

  • 섬유유연제 대신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사용

섬유유연제는 습기를 머금어 빨래 건조시간을 늦추기 때문에, 쉰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므로,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하면 쉰내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한두 숟갈 넣어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건조시간을 단축

모락셀라 균은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빨래를 빨리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래한 옷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고, 옷 사이사이 간격을 넓혀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거나 내부에 제습기 또는 선풍기를 켜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세탁기 내부 청소

빨래에서 지속적으로 쉰내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세제통, 배수 필터, 세탁조 등에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쌓였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물을 이용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내부까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내부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제통

세제통은 물기, 세제 찌꺼기가 남기 쉬워, 1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통을 분리한 뒤, 미지근한 물을 부어 청소하면 됩니다.

  • 세탁조

텅 빈 세탁조에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뜻한 물을 세탁조 높이의 80%까지 채운 뒤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됩니다.

  • 배수‧급수 필터

배수 필터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뒤, 칫솔을 활용해 세밀한 부분까지 닦아냅니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 호스를 분리한 뒤, 연결 부위의 거름망을 찾아 이물질을 닦아냅니다.

 

 

운동
출처 프리픽

땀냄새 제거

애초에 빨래를 하기 전 최대한 땀냄새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죠.

 

1.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하는 옷을 입는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옷을 입으면 땀이 피부에 오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땀냄새가 덜 날 수 있습니다. 땀을 흡수하는 소재로는 면, 폴리프로필렌 등이 있습니다.

 

2. 땀을 닦아주는 데오드란트를 사용한다.

땀을 닦아주는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땀이 피부에 닿는 것을 방지하고 땀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데오드란트에는 땀을 억제하는 성분과 탈취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3. 땀이 밴 옷은 바로 세탁한다.

땀이 밴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밴 옷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4. 세탁할 때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사용한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은 탈취 효과가 있어 땀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빨래할 때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소량 넣고 세탁하면 땀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땀냄새 제거를 위한 생활 습관

땀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땀이 많이 나고 땀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으로 목욕한다.

땀을 흘린 후에는 바로 목욕을 하고 땀을 닦아주는 데오드란트를 사용합니다.

  • 옷은 자주 갈아입는다.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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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제대로 하는 방법

1. 옷을 분류한다.

옷의 소재와 색깔에 따라 분류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소재의 옷을 함께 세탁하면 세제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색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옷을 뒤집어서 세탁한다.

옷의 표면이 아닌 안쪽으로 뒤집어서 세탁하면 옷이 더 오래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3.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한다.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옷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세제의 사용량은 옷의 양과 오염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세요.

 

4. 헹굼을 충분히 한다.

세제를 완전히 헹궈내지 않으면 옷에 세제 찌꺼기가 남아 옷이 뻣뻣해지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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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안 나게 건조하는 방법

햇볕에 말리는 방법

  • 빨래를 널기 전에 옷을 뒤집어서 널어주세요. 옷의 안쪽이 햇볕에 노출되면 색이 바래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 빨래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고 널어주세요. 빨래가 서로 겹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빨래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널어주세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면 빨래가 더 빨리 마르고 살균 효과도 있습니다.
  • 빨래가 완전히 마른 후 실내로 옮겨주세요. 밤새 밖에 널어두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기에 말리는 방법

  • 빨래의 소재와 색깔에 따라 건조 온도를 조절하세요. 섬세한 소재의 옷은 건조 온도를 낮게 설정해야 합니다.
  • 빨래가 뭉쳐지지 않도록 널어주세요. 빨래가 뭉쳐지면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옷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건조 후 바로 옷을 꺼내주세요. 건조기에 오래 넣어두면 옷이 축축해지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빨래 건조 팁

  • 빨래를 바로 말리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빨래를 말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빨래가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넣고 헹구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빨래 꿀팁 (자취, 햇빛 없을 때, 상황이 열악할 때)

위 방법들을 기본적으로 실행해 주시면 좋습니다만 원룸이나 공간이 협소한 경우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거주중일 때 개인적으로 유용했던 방법들 알려드리겠습니다.

 

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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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구입 하기
저는 이 방법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햇볕이 잘 안 드는 공간에 건조기를 두기에는 좁고, 가격도 부담되었는데 제습기를 놓으니 어느 정도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공간도 아니어서 제습기 놓기 전에는 장마철에 벽지가 울정도로 습기가 심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빨래 말리려고 건조기에 세탁물을 널어두어도 며칠 동안 마르지도 않고 겨울철에는 두꺼운 후드 같은 건 5일이 지나도 마르지 않아서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방법은 건조기, 제습기 정도가 떠올랐는데요 건조기는 결국 습기를 기계가 다시 뱉는다고 해서 벽지나 세탁물 이외에 다른 쪽으로 피해가 생길 것 같아서 제습기를 샀습니다. 제습기를 놓고 3달 정도 사용하니 확실히 여름에도 생활하기도 쾌적하고 빨래 안 마르는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빨래를 잘못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제습기 물은 가득 차면 비우는 형식인데 이렇게 물이 많이 차다니 작년에 이렇게 습했는지 몰랐습니다)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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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날 때는 베이킹 소다, 식초 푼 물에 담가놓기

이거는 위에서 알려드린 내용이긴 하지만 좀 더 다른 팁이 있습니다. 땀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인데 에크린 아포크린 땀샘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제거해야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에크린 땀샘은 염기성이어서 산성 물질, 아포크린은 산성이어서 염기성 물질로 제거가 가능한데 자신이 어떤 성질의 땀을 흘리는지 알 수가 없겠죠? 

두 가지를 같이 쓰면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베이킹소다는 처음에, 산성물질인 식초는 헹굼 과정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해도 냄새가 안 없어져서  세면대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베이킹 소다를 풀고 문제의 옷을 담그고 조금 지나서 식초를 추가해서 20분 정도 지난 뒤 세탁기에 60도 헹굼 탈수를 했더니 완전 해결 되었습니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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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많이 넣지 않기

유유연제는 옷을 부드럽게 하고 은은한 향기를 더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섬유유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안 좋을 수 있습니다.

  • 옷의 흡수력 저하 섬유유연제에는 실리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옷의 섬유 사이사이에 코팅되어 옷의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유발섬유유연제에 포함된 성분 중 일부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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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젖은 옷은 말려서 넣기

냄새의 원인인 땀이 젖은 세탁물을 겹쳐서 빨래통이나 세탁기에 넣어둔다면 문제가 되겠죠? 젖은 빨래는 바로 빨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펼쳐서 말리고 나서 빨래통이나 세탁기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흰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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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는 흰색 빨래에만 사용하기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냄새 제거를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이기 때문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세탁으로 인해 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흰색 옷에 사용하면 효과적이지만, 색깔이 있는 옷에 사용하면 색이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탄산소다는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섬유의 종류에 따라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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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빨래 쉰내 제거, 빨래 냄새 제거 법과 땀냄새 제거 방법까지 알아보고 빨래하는 방법 까지도 알아봤는데요 빨래는 매일 하는 일이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옷이 쉽게 망가지거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는 옷을 입고 외출이라도 하게 되면 괜히 자존감도 낮아지고 너무 신경 쓰이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올바른 빨래 방법으로 그런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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