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교정이나 미용의 목적으로 렌즈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가끔 가다가 렌즈가 사라지고 찾아도 안 보이면 혹시 눈 뒤로 넘어간 건 아닐까 불안하죠 느낌이 나면 그것대로 당황스럽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 렌즈 돌아갔을 때, 현상을 훌라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왜 눈 뒤로 렌즈가 넘어가는지 알아야 예방도 가능하니 그런 정보들과 뒤로 넘어갔을 때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렌즈 돌아갔을때 , 렌즈 훌라 현상
훌라 현상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동자의 움직임을 따라오지 못해 눈동자를 벗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렌즈가 동공에서 벗어나 흔들리며 따라오는 현상으로, 눈동자를 움직일 때 렌즈가 눈동자와 함께 움직이지 못하고 눈동자 바깥쪽으로 밀려 나오는 것입니다.
훌라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
렌즈의 베이스 커브와 눈동자의 곡률이 맞지 않는 경우
렌즈의 베이스 커브는 렌즈의 곡률을 나타내는 수치로, 눈동자의 곡률과 맞지 않을 경우 렌즈가 눈동자에 안정적으로 밀착되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됩니다.
렌즈가 눈에 맞지 않는 경우
렌즈의 크기나 모양이 눈에 맞지 않을 경우에도 훌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있는 경우
안구 건조증이 있는 경우 눈물이 부족하여 렌즈가 눈동자에 밀착되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됩니다.
훌라 현상이 발생하면 눈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각막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훌라 현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다시 착용하기 전에 안과에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텍트렌즈 눈 뒤로 넘어갔을 때
콘택트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나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렌즈가 없어졌다면,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간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 뒤로 넘어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콘택트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려면, 안구 뒤쪽으로 넘어가는 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구 뒤쪽은 시신경, 망막, 맥락막 등 중요한 구조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렌즈가 통과하기에는 너무 좁습니다. 따라서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는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콘택트렌즈가 어디로 가나요?
그렇다면 콘택트렌즈는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요?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지 못하고, 눈꺼풀 안쪽에 끼게 됩니다. 눈꺼풀 안쪽에는 렌즈가 끼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 렌즈가 접혀 끼게 되는 것입니다.
렌즈를 찾는 방법은?
렌즈가 눈꺼풀 안쪽에 끼었다면, 거울을 보면서 눈꺼풀을 살살 움직여 렌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바깥쪽 눈꼬리 부분을 살살 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렌즈가 보이지 않는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에서는 렌즈를 찾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렌즈를 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렌즈를 찾기 위해 눈을 세게 비비거나 거칠게 만지면, 안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렌즈 돌아갔을 때 해결 순서
1. 손 씻기
렌즈를 착용하는 눈은 항상 감염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렌즈를 제거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인공눈물 넣기
렌즈가 돌아가거나 구석에 끼면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서
렌즈를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눈물을 몇 방울 넣어
안구 표면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3. 눈꺼풀 가볍게 누르기
눈을 감고 눈꺼풀을 가볍게 누릅니다.
렌즈가 눈꺼풀 아래에 있는 느낌이 든다면,
손으로 아랫 눈꺼풀을 부드럽게 밀어줍니다.
윗눈꺼풀의 경우 반대로 해줍니다.
4. 결막 구석 확인하기
렌즈가 눈꺼풀 아래에 없는 경우,
결막 구석을 확인해 봅니다.
스마트폰 플래시 등을 이용하여 옆에서
비스듬히 빛을 비추면 렌즈의 경계면이 잘 보입니다.
결막 구석을 보려면 손가락을 이용하여
눈꺼풀을 당겨주며 눈은 반대방향으로 봅니다.
위, 아래, 양 옆 구석을 모두 살펴봅니다.
5. 면봉으로 밀어내기
렌즈가 결막 구석에 있는 경우,
부드럽고 위생적인 면봉을 이용하여
눈동자 중심으로 밀어냅니다.
검은 동자는 피해서 밀어줍니다.
6. 무리하지 않기
위의 방법을 모두 시도해도 렌즈를 찾을 수 없다면,
더는 눈에 손을 대지 말고 병원에 가서 빼내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렌즈를 제거할 때는 손가락으로 눈을 세게 비비거나 거칠게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렌즈가 눈에 들어갔다고 해서 눈을 깜빡이거나 눈을 비비지 마세요. 렌즈가 더 깊숙이 들어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렌즈를 제거할 때는 반드시 깨끗하고 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합니다.
렌즈 돌아가면 느낌
- 눈꺼풀 아래에 렌즈가 끼인 느낌
- 눈에 이물감
- 충혈
- 통증
- 눈물
렌즈 관리 방법
안 관련 전문가(안경사,안과)를 통해 처방을 받자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나 안경사와 같은 안관련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굴절검사와 곡률반경 검사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눈의 구조와 렌즈의 착용 목적, 직업, 착용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법한 유통과정을 거친 허가받은 제품을 구매하자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로 검증된 적법한 제조사 및 판매사의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눈과 직접 접촉하게 되므로, 각막미란, 찰과상, 감염성 각막염, 신생혈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영구적인 시력 저하까지 이르게 된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일부 미용 콘택트렌즈의 경우 무허가 제조회사가 공신력이 떨어지는 무허가 제조 공정으로 제작한 저가렌즈를 허가받지 않은 외부 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산소 투과성, 생체적합성, 색소 안정성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대 친구들끼리 돌려 끼지 않는다
흔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친구들끼리 콘택트렌즈를 돌려서 끼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에 세균이 남아있을 경우 감염을 전파할 수 있으며, 특히 허가받지 않은 공법으로 제조된 컬러렌즈의 경우 많은 수의 세균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감염의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에 남아 있는 눈물 성분을 통해 유행성 각결막염, B형 간염, C형 간염 및 심지어 AIDS까지 전파될 수 있으므로 콘택트렌즈를 돌려가며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안 질환시 안과 방문하자
눈에 직접 닿는 렌즈인 만큼 건강하게 관리해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이 아프거나 눈 주변에 충혈이 심할 경우, 눈에 눈곱이 많이 끼는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 렌즈 착용 시에 이상 발견 시에는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렌즈의 사용은 치료가 완쾌되었을 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증이 생겼던 렌즈는 세척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세균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착용하시면 안 되며, 렌즈케이스와 함께 교체해야 됩니다.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만 사용하자
소프트렌즈를 사용하시는 사용자 사람들 중 정해진 기간을 넘겨 사용하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로 임상테스트를 거쳐서 사용기간이 정해진 것으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정해진 기간을 넘어서면 산소의 투과성이 줄어들어 건조감도 심해지지만 오염되는 속도 역시 급격히 빨라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하루 5~8시간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6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관리상태와 사용빈도에 따라서 1~2달 정도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훌라 현상과 렌즈 관리법 , 대처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눈 뒤로 렌즈가 돌아가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훌라 현상을 예방하여 눈 건강도 지키고 렌즈도 예쁘게 촬영하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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