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맞이하는 장례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장례식은 고인의 삶을 기리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자리이며 장례식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고인과 유족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복장 그리고 부조 금액과 한국의 장례 문화등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장례식 가기전에 어떻게 행동하고 와야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 예절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옷차림 : 장례식장에서는 검은색이나 흰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언행 : 장례식장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웃거나,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절 : 장례식장에서 절을 할 때에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합니다.
헌화 및 분향 : 헌화 및 분향은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을 표하는 행위입니다. 헌화는 꽃을 영좌 앞에 올려놓는 행위이고, 분향은 향을 태워 고인을 향하는 행위입니다.
조문 : 조문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행위입니다. 조문을 할 때에는 상주와 마주보고 앉아서 인사를 하고,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조문 순서
조문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행위입니다. 조문을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 부의금을 부의함에 넣습니다.
- 헌화 및 분향을 합니다.
- 상주에게 인사를 합니다.
조문을 할 때
- 상주와 마주보고 앉아서 인사를 합니다.
-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 조문객들이 많을 때에는 짧게 인사를 하고, 상주를 배려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떠날 때
- 상주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합니다.
- 유족을 위로하는 말을 합니다.
장례식 부조금
장례식 부조금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내는 돈입니다.
부조금은 일반적으로 결혼식, 환갑잔치, 돌잔치 등 집안의 기쁜 일이 있을 때 내는 축의금과 장례식에 내는 조의금, 부의금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장례식장에서는 조의금, 부의금이라는 표현이 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을 낼 때에는 조의금, 부의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조금 얼마가 좋을까?
부조금의 금액은 고인과의 관계, 상주의 경제적 형편, 그리고 조문객의 형편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조금은 3만원, 5만원, 7만원으로 많이 냅니다.
고인과의 관계
고인과의 관계가 가까울수록, 부조금의 금액도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형제자매, 자녀, 배우자 등과 같은 가까운 친족이라면 50만원, 100만원 이상의 부조금을 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상주의 경제적 형편
상주의 경제적 형편도 부조금의 금액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주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부조금의 금액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객의 형편
조문객의 형편도 부조금의 금액을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조문객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신의 형편에 맞는 금액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조금을 낼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조금은 홀수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부조금을 낼 때에는 부의함에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부조금을 낼 때에는 부의금함에 이름과 주소를 적는 것이 좋습니다.
단 9만원은 우리나라 정서상 아홉수, 안좋은 인식이 존재하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부조금 봉투 쓰는법
봉투 앞면
한자
- 근조(謹弔) : 죽음에 대해 삼가 슬퍼하는 마음
- 애도(哀悼) : 사람의 죽음에 대해 슬퍼함
- 추모(追慕)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
- 추도(追悼) : 죽은 사람에 대해 슬퍼함
- 부의(賻儀) :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
- 위령(慰靈) :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함
한글로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넋을 위로합니다.
봉투 뒷면
개인
- 이름과 소속
단체
- 단체명
주의 사항
- 금액은 홀수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부의금을 넣은 후에는 봉투를 접지 않고, 그대로 부의함에 넣습니다.
- 봉투에 액수를 적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추가
- 봉투 앞면의 한자는 고인과의 관계, 상주의 경제적 형편, 그리고 조문객의 형편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봉투 뒷면의 이름과 소속은 깔끔하게 정성껏 적는 것이 좋습니다.
- 부의금을 낼 때에는 고인과 유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방문 하기 어려울때, 위로 문자와 위로 방법
장례식장에 가지 못할 때
-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 전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큰 슬픔을 문자로 대신 위로드려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장례식에 참석하여 위로 전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유덕이 후세에 이어져 빛나기를 빌고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먼 곳에서나마 큰 슬픔을 위로해드리며 직접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뜻 밖의 비보에 한 걸음에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고인의 가시는 길을 지켜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장례식장에 참석했을 때
- 그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도 그 슬픔이 모두 아물지는 않으시겠지만 진심어린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OO의 별세를 애도하는 바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에 위로를 표합니다.
-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할지... 진심으로 고인의 유덕이 후세에 이어져 빛나기를 빕니다.
- OO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통
- 모친의 별세를 애도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뜻 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조의를 표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길 없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뜻 밖의 비보를 접하고 귀하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 안타까운 비보에 슬픔을 금할 길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
통상적인 문구들이지만 조금씩 변형하여 기본적인 예를 지키면서 마음을 진실되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례식 복장
장례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조문객은 고인과 유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장례식 복장
남성
- 검은색 양복
- 흰색 셔츠
- 검은색 넥타이
- 검은색 구두
여성
- 검은색 정장
- 검은색 혹은 흰색 셔츠
- 검은색 혹은 흰색 스커트
- 검은색 구두
주의 사항
- 밝은 색상의 옷이나 화려한 장식은 피합니다.
- 청바지, 운동화, 샌들 등은 삼가합니다.
- 액세서리는 최소한으로 착용합니다.
- 화장은 무겁지 않게 합니다.
- 머리는 단정하게 정리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방문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으며 색상이나, 반바지, 치마 같은 것들만 조심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에 예절과 그 외에 위로 방법 조문 순서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장레식 방문 전에 꼭 숙지하시고 실수 없이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조문 예절과 종교별 조문 방법등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종교별 문상예절 | 장례정보 | 장례식장
문상절차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둔다.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분향 및 헌화 방법은 향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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