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는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냄새입니다. 땀이 많은 사람,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 신발을 오래 신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발냄새는 단순히 불쾌한 냄새를 넘어서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발냄새가 심한 사람은 직장이나 학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수도 있겠죠? 발냄새로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부터 글을 정독하셔서 당장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발냄새 원인, 발냄새는 왜나는 건가요?
발냄새는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는 땀샘이 많아서 다른 부위에 비해 땀이 많이 나기 쉽습니다. 또한, 발바닥은 신발에 의해 밀폐되어 있어 땀이 쉽게 증발하지 못하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은 주로 풋락테아(foot odor bacteria)라고 불리는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발에서 나오는 땀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휘발성 물질이 발냄새의 주범입니다.
발냄새는 땀이 많은 사람,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 신발을 오래 신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폐경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발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 다른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땀샘 분비에 의한 발냄새
땀샘 분비에 의한 발냄새는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발냄새입니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는 땀샘이 많아서 다른 부위에 비해 땀이 많이 나기 쉽습니다. 땀이 많을수록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땀샘 분비에 의한 발냄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각질층 분해에 의한 발냄새
각질층 분해에 의한 발냄새는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있는 각질층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발냄새입니다. 각질층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으로, 단백질과 지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풋락테아는 이 각질층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물질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질병에 의한 발냄새
질병에 의한 발냄새는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폐경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발냄새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땀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세균의 번식을 촉진하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발냄새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땀샘 분비에 의한 발냄새는 땀 억제제나 땀샘 제거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각질층 분해에 의한 발냄새는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병에 의한 발냄새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발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냄새 제거법
발 위생 지키기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매일 씻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는 땀으로 뒤덮인 발을 흐르는 따뜻한 물에 꼼꼼히 씻어주세요. 그 다음 각질 발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각질을 제거하고, 자기 전에는 발 전용 로션을 바르면 보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발톱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올바른 발톱 관리는 곰팡이와 박테리아 축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샤워 후, 완벽하게 물기 제거
아침 샤워 후, 시간이 없다고 발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양말을 신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물기나 습기, 땀으로 인해 축축해진 발은 냄새와 더불어 곰팡이, 무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말을 신기 전, 수건으로 발을 잘 닦은 후에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머리를 말리면서 드라이기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수분 흡수 기능 있는 양말 착용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면양말 착용을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하루 종일 양말과 신발을 신어야 하는 날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면양말은 러닝이나 등산 등 운동을 할 때 쿠셔닝이 좋아 착용감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 냄새 예방에는 탁월하지 않습니다. 평소 발에 땀이 많거나, 장시간 양말을 신는 사람들이라면 기능성 합성 소재의 양말을 착용하거나 피부의 땀을 빨아드려 흡수하는 울 양말을 추천합니다.
인솔 활용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 냄새를 해결할 수 없다면, 기능성 깔창인 ‘인솔’을 활용해 보세요. 신발 안의 습기를 흡수하거나 향균 탈취 효과가 있는 인솔은 영구적으로 신발 속 악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파우더 사용
양말을 신기 전, 발에 수분 흡수 파우더를 바르세요. 양말과 신발에 살균 스프레이 혹은 냄새 제거제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수분 흡수 파우더는 발을 조금 더 뽀송뽀송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며, 소독 스프레이는 신발에 남아있는 세균을 잡아줄 것입니다. 단, 반드시 발과 신발이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여분 양말을 챙기기
헬스장에 갈 때 여분의 옷을 챙기듯 오랜 시간 외출이 예상되는 날에는 가방에 깨끗한 양말 몇 켤레를 챙기세요. 발을 씻지 않더라도 중간에 한 번씩 갈아 신으면 발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발 자주 갈아 신기
발을 상쾌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같은 신발을 연이어 신지 말아야 합니다. 신발을 하루 정도 통풍이 되는 곳에 말려 두고,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 운동화를 사기 위한 핑계로도 좋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통풍이 잘되지 않는 가죽부츠나 신발 안쪽까지 털이 가득한 보온성이 높은 운동화는 열과 수분을 가둬 발 냄새를 가중시키니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위의 방법을 실천해도 발냄새가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발냄새의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처방해 줄 수 있습니다.
녹차 족욕으로 발냄새 잡기
녹차에는 발냄새를 완화하고 살균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테킨은 살균 작용을 통해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고, 플라보노이드는 높은 세정력으로 발냄새를 완화합니다.
녹차 족욕 방법
- 냄비에 물을 끓여 녹차 가루나 남은 녹차티백을 넣고 10분 정도 우려냅니다.
- 우린 녹차물에 발을 담그고 20~30분 정도 족욕을 합니다.
- 족욕이 끝나면 발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녹차 족욕의 효과
- 발냄새 완화
- 발 피부 보습
- 발 피로 해소
- 발 건강 증진
주의 사항
- 녹차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합니다.
- 족욕 시간이 너무 길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녹차 족욕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추가적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발을 씻은 후에는 완전히 말립니다.
- 신발을 벗은 후에는 신발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발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얼음찜질을 합니다.
-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탈지면을 발에 붙여 땀을 흡수합니다.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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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냄새 제거법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운동화를 씻을 수 없는 경우,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해 신발 내부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에는 10분 정도 지나서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탈취제를 사용한다
탈취제는 신발 내부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탈취제를 사용할 때는 신발이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신발을 통풍시킨다
운동화를 벗은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신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발을 햇빛에 말린다
햇빛은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화를 햇빛에 말리면 신발 내부의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말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둔다.
양말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운동화 안쪽에 하루 이상 넣어 두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흡수력이 좋아 땀과 각질을 흡수하여 세균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식초를 푼 물로 헹구기
악취가 많이 밴 운동화는 깨끗이 빤 뒤 식초를 푼 물로 헹구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식초는 살균 효과가 있어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발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평소 발냄새가 나서 고민이신 분들이 어느정도 해결방법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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